-현재 우리들의 모습은 어떤가요?
아메리카 인디언들에게서 내려오는 신비로운 풍습이 하나 있어요.
그들은 말을 타고 달릴 때 수시로 뒤를 돌아보는데, 이는 자신의 영혼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죠.
그들은 달리는 속도가 너무 빠르면, 영혼이 몸을 따라오지 못해 뒤처질 수 있다고 말해요.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바라본 우리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아침에 눈을 떠, 피곤한 몸을 이끌며 새벽의 여유를 누릴 틈 없이 일상의 루틴에 뛰어들지는 않나요?
출근을 위한 준비, 정신없는 출근길, 아직 해결하지 못한 일과 산처럼 쌓여있는 해야만 하는 일들,
이 모든 것들속에 우리의 영혼이 나를 따라올 틈을 주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영혼과 육체는 분명히 구분되어 있다. 육체는 우리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지만,
영혼은 그보다 더 세밀한 관리가 필요해요.
영혼은 육체와 함께 움직이는 것을 넘어서 당신의 삶의 의미와 목표를 이끄는 역할을 해요.
영혼이 뒤따라오지 못하게 된다면, 당신의 삶은 빠른 세상 속에서 멍한 상태로 남아버리게 될거에요.
인생을 흘러가듯 보내는 것이 아닌 '산다'라는 것은 바쁜 하루속에서도 자신의 영혼을 챙겨가는 일이에요.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남을 위해서 다른 이들을 위해 배려를 하고 친절을 베풀고 웃음을 건네기하죠.
그런 것들을 잠시 멈추고 생각을 해봐요. 과연 내 자신에게 배려를 하고 있는가? 내 자신에게 웃음을 보인적이 있나?
다른이들의 재능을 부러워하고, 그 재능으로 부를 쌓아가고만 있는 것을 보며 마냥 나에겐 왜 그런 재능이 없어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지는 않나. 라고 생각한적은 없나요?
바쁘게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하더라도 중요한 무언가를 놓치고 있진 않은지, 나의 영혼이 나를 잘 따라오고 있는지,
5분만 시간을 내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바쁜 현대인으로 살아가지만 우리는 때때로 인디언이 되어야 합니다.
삶의 흐름 속에서 영혼이 나와 함께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그 영혼이 가리키는 방향을 향해 몸을 이끌어봐요.
온전한 인생을 산다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길과 맞닿아 있어요.
지금 나의 영혼은 어느 방향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키고 있나요?
그리고 당신에게 무어라 말하고 있나요? 잠시 우리의 영혼이 나에게 하는 말에 귀 기울여봐요.
우리는 그 어떠한 것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존재에요. 다만 그것을 모르고 있을 뿐.
남들이 살아가는 것이 정답인것도 아니고, 내가 생각하는 것이 오답은 아니에요.
자기 자신을 믿고 내 영혼과 함께 나의 길을 찾아 걸어갈 수 있는 힘이 필요해요.
어떻게 해야하냐고요? 제일 먼저 우리가 어렸을 때로 가보면 어떨까요?
어릴때 사회의 압박의 없었을 때 당신은 무엇을 좋아했나요?
누군가의 지시없이 자신 스스로 찾아서 해왔던 일은 무엇인가요?
나의 집념이 최고조에 이르러 해왔던 일부터 찾아가봐요.
그것부터 시작하면 당신의 재능이 꿈틀거리며 나오려고 할거에요.
바쁜데 그런거 할 시간이 어디있냐고요?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 시간 내기도 힘든가요?
남들을 위해 그렇게 치열하게 살면서 왜 자신에게는 치열하지 않나요?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라는 말이 있어요. 내 자신이 잘 되어야 가정이 잘 되고 나아가 나라가 평안하다는 말이죠.
무엇이 됐든 무슨일을 하든 어디에 있든지 나 자신이 바로 서고 잘 돼야만 모든게 잘 풀릴 수 있어요.
마음가짐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말이지만 당신의 영혼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어요.
그 영혼이 움직여야 육체도 움직이고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할 수 있어요.
뜬구름 잡는 말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래도 내 자신을 챙겨야하는 일이잖아요.
나를 챙기는건 나 자신이고 나를 가장 잘 아는게 나 자신인데, 나 자신을 너무 방치하지 말자구요 우리.
하루를 마무리 하기전에 5분정도는 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봐요.
그것이 쌓이고 쌓이면 반드시 우리의 삶은 변해있을거니까요. 항상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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